일탈을 꿈꾸는 무용학원강사 '지원'은 배우가 되고 싶은 친구 '지아'의 오디션을 따라 가지만 가짜 감독 '재훈'을 만나 지원은 모텔에서 술집여자 연기를 하고 영상을 찍힌다. 모텔에서 빠져나온 지원은 지아가 보는 영화 "여배우A"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고 다른 참가자 '세영'과 함께 세 명이 합격한다. 2차 오디션이 시작되고 지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감독에게 지원이 고백하는 모습을 보자 앙심을 품고 지원의 엄마에게 가출한 딸 지원이 2차 오디션장에 있는 것을 알려준다. 최종 오디션 시간에 찾아온 지원의 엄마는 딸에게 배우를 하라고 바람을 넣었다며 오히려 지아에게 물대포를 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