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중 1943년, 당시 미군 조종사였던 오웬은 중국 요녕성의 일본 군사시설에 대한 항공사진을 찍는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일본군함에 격추되어 만리장성 인근에 추락한다. 함께 비행하던 동료는 사망하고 오웬은 중국 팔로군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게 된다. 그중 간호병인 안졔와 애틋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황하절련>은 제9회 상하이 영화 평론가 10대상을 받았고 상하이 영화제작사의 출품작으로 중일전쟁 중 중국 팔로군이 미국 조종 비행사를 일본군으로부터 보호하며 근거지까지 호송하는 과정에서 잔악한 일본군의 만행을 겪으며 맞서 헤쳐나가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