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동네. 한적한 어느 소도시. '태우'와 그의 절친 '후'는 항상 재미있는 일도 나쁜 일도 함께 한다. 타투를 하기 위해 들린 샵에서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퇴짜를 먹고 나온 둘. 인스타에서 유명한 모델 지망생 '한나', 도무지 의중을 알 수 없는 '이비', 그리고 수줍은 남자아이 '지한'을 만난다. 한데 모인 아이들은 버려진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지는 이웃 날라리 학교 삼덕고 아이들이 주최한 파티에 가게 된다. 재미있는 일들만 가득할 줄 알았던 파티. 하지만 사실 그곳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