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혼자 힘들게 살던 유리를 데려와 살던 지연. 가족처럼 생각하며 함께 지내고 있다. 지연 몸이 안 좋아 일을 그만두게 되지 유리 급한 마음에 새 알바를 시작한다. 노래방일을 시작하면서 승환과의 관계를 정리한다. 일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진상에게 잡혀 길에서 실랑이를 하던 중 지나가던 철민이 유리를 도와준다. 철민은 유리를 도와주고 추파를 던지다가 뺨을 맞는다. 유리 욕을 하며 철민을 지나친다. 철민 정희와 지연의 집을 가기로 이야기한다. 철민은 지연의 집으로 찾아간다. 철민 한달동안 잘 지내자며 인사를 하다가 지연을 유혹한다. 승환은 유리를 못 잊고 찾아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