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팔로워를 가진 채린이는 SNS에 보여지는 삶과는 달리 외롭고 쓸쓸한 생활을 한다. 그러다 수연이라는 친구와 재회하면서 수연의 남친 도빈과도 알게 되고 이내 도빈이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채린이는 멋진 바를 운영하는 부잣집 도빈이를 마치 남자친구인 양 자신의 SNS에 올리고, 이를 알게 된 수연이는 도빈이가 바람을 피는 것으로 착각하고 극도의 분노에 이르게 되면서
채린이와 수연이와 도빈의 감정은 극도의 긴장감에 놓이게 되고...
이에 분노한 수연이는 채린이 집에 갔는데... 멋있고 깔끔한 채린이는 온데간데없고 음산하고 지저분한 모습을 보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