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 민아 두 누나의 일상생활에서 벗고 다니는 모습에 괴로워하는 민구. 고민고민 끝에 집단짝친구 병민을 집으로 들어오게 할 작전을 세운다. 가족회의를 하자고 하는 민구. 아버지 사업이 잘못되서 갈때가 없다고 누나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병민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큰누나 민지는 반대를 하는데... 반면 얼마든지 괜찮다고 찬성하는 민아. 민아는 상상으로 병민을 유혹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민구의 집에 들어온 병민은 민아의 호기심에 자꾸 알몸의 모습을 큰누나 민지에게 보여주는데... 병민을 변태로 오해한 민지는 이 모든게 민아 때문에 일어난 일임을 알고 병민에게 맘을 준다. 시간이 지나고 결혼한 병민과 민지. 이제 이둘은 이 집에서 동생들인 민구와 민아를 내보내기 위해 작전을 펼치면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