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는 ‘올해의 닭싸움꾼’이 되기 전까지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세월이 흘러도 프랭크는 꿈을 이루지 못하는데, 이번에야말로 승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프랭크는 자신의 트레일러는 물론 애인까지 이번 싸움에 내건다. 하지만 프랭크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그는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고향으로 돌아간 프랭크는 자신을 기다리던 약혼자 메리 엘리자베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향 농장을 팔아 다시 한 번 투계판에 뛰어든다. 여러 작품에서 헬만과 함께 작업한 워렌 오츠가 공허한 꿈을 좇는 프랭크 역을 맡아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긴다. (출처: (재)영화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