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지츠는 4인 가족의 가장. 도쿄에서 착실하게 회사 생활을 했지만 불황에 돌아오는 건 회사로부터의 퇴직 압력뿐. 이에 그는 가족을 데리고 귀향하는데, 전원주택에 살며 농사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아내와도 야외에서 정사를 즐기기도 하며 색다른 맛을 느낀다. 이렇게 가족의 행복이 극에 달했을 때 아내 히로미의 불륜이 발각된다. 히로미는 배우인 남자와 불륜을 하다 이별하고 다른 남자를 찾는다. 딸인 아츠미는 남친과 과수원에서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결혼 이야기를 부모에게 꺼내자 켄지츠는 반대하고 결국 아들마저 그의 곁을 떠나자 켄지츠는 또 다른 고난을 계획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