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 토모미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린 아키라. 아키라는 젊고 예쁜 토모미가 왜 나이 든 아저씨와 재혼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혹시 아빠의 재력을 목적으로 접근한 게 아니냐며 토모미를 살짝 떠보지만, 그녀는 절대 그런 것이 아니고 아키라의 아빠인 코이치를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상형인 토모미를 포기할 수 없었던 아키라는 가족이 된 이상 자신과도 잘 지내야 한다며 토모미에게 압박을 준다. 이에 그녀는 혹여 아키라가 남편에게 자신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할까 봐 그가 시키는 대로 따르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육체적 관계를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