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촌에서 일을 하는 창녀 고멜이 있다. 그녀는 많은 남자들을 미혹한다. 고멜을 6살 때부터 지켜봐온 호세아가 있다. 어느날 호세아는 감란산에 올라가 음성을 듣고 고멜에게 청혼을 한다. 고멜은 사랑없이 호세아와 결혼하고, 다른 남자와 외도를 이어간다. 이 사실을 안 호세아는 절망에 빠져 감란산에 또 올라가게 된다. 그곳에서 고멜이 6살 때 겪은 일을 알게 되고, 외도를 계속하는 고멜이지만 호세아는 그녀를 끝까지 사랑한다 고백하며 그녀를 다시 데려온다. 고멜은 끝없는 남편의 사랑으로 자신의 과거의 죄를 뉘우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