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VR 인터렉티브 영화로 만들어진 <지평선>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의 경계지역 DMZ을 배경으로 한다. 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되어가지만 DMZ에는 아직 많은 양의 지뢰가 땅 속에 묻혀 있다. 김준혁이 근무를 서던 어느 날, 석병장이 사라지고 부대에 비상이 걸린다. 가장 친하게 지냈던 김준혁을 다그치는 중대장과 염병장, 그러나 김준혁은 오히려 그 두 사람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김준혁이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인터렉티브 형식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전쟁의 후유증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