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외진 곳에 위치한 작은 모텔. 그 곳에서 일하는 민철과 영규는 사채빚을 갚기 위해 모텔 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그 영상을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자신들의 일이 잘못임을 알지만 사채업자의 독촉으로 빚을 갚을 때까지만 참으며 일을 하고 있는 민철과 영규. 그런 그들에게 의문의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 보통 손님으로 생각한 민철은 자연스럽게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방으로 손님을 안내하고, 카메라를 작동시킨다. 그리고 그 화면 안에서 민철과 영규는 끔찍한 범죄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