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년, CSAL연구소의 연구진들이 기억 보존 시스템 마인드 업로드를 개발해 상용화한다. 박형사는 마인드 업로드 기술을 바탕으로 미제 살인사건의 수사를 시작한다.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소년은 현재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 박형사는 소년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하지만, 그때마다 소년의 기억이 왜곡되는 리플리 증후군 현상이 벌어지면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이 작품은 소년의 기억 속으로 관객이 직접 들어가서 진범을 찾아내고 진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체험형 AI 인터랙티브 스릴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