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 시시네 옥상에 모인 이웃들, 한 삼촌이 집 옥상에서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중발레를 관람한 경험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황시시는 삼촌의 이야기에 매료되고, 그는 수중발레의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다음날 이 소식은 동네 온갖 골목에 소문이 퍼지고, 이 소식을 들은 시시의 단짝 친구 웬웬과 샤오피는 시시를 위한 집중 훈련을 계획하기로 한다. 하지만 마을은 저개발 지역에 속해 있었고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곧 뿔뿔이 흩어질 아이들은 어린 시절의 마지막 꿈을 완성하기 위해 곧 철거될 골목에서 수중발레의 꿈을 향한 장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