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은 회사의 갑질에 지친 세 명의 친구들이 홧김에 햄버거집을 창업하는 코믹 스릴러 작품이다. 부족한 창업 비용에 직접 매장 공사를 하다 벽에서 해골 시체와 3억 원 현금이 든 돈 가방을 발견하게 된 세 친구는 해골 시체에 '마이클'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투자금'이라는 명분으로 그의 돈을 사용하게 된다. 이야기는 세 친구가 자신들의 동업자인 '마이클'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영화는 적절하게 삽입된 유머 코드와 김종훈, 설준수, 김영국, 민채은, 임채민, 박세미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한몫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