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그녀들이 빠졌다>의 감독판! 4분 7초 추가 멀쩡한 기업에 다니는 일우는 빨간색스카프만 보면 미치는 성향이 있는 싸이코패스이다. 나름 잘나가는 기업에서 초고속 승진으로 최연소부지점장까지 올라 많은 동료 및 부하직원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으며 직장내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이런 일우는 평소대로 퇴근후에 유흥가로 진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스카프를 한 여자들을 한명씩 납치하면서 즐기기 시작한다. 청순한 이미지의 향기부터 화려한 이미지의 태리, 소심한 이미지의 주희, 독특한 만취녀의 복심까지 빨간 스카프의 관련있는 다양한 여자들을 납치한다. 하지만 또 다른 반전과 반전이 거듭되는데...